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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상첨루 (錦上添淚)

비단 위에 눈물을 떨구다

먼 옛날, 요국(耀國)의 병약한 황제와 황제의 혈육을 모두 죽이고 용상을 차지하여 화국(華國)을 세운 화천제(華天帝)는 황성(皇性)을 위진제관길(瑋辰齊瓘吉)로 바꾸어 황위에 오른 이만이 위진제관길씨가 되도록 국법으로 정하였다. 화천제가 아직 용상에 오르지 않았을 때 맞이한 적처(嫡妻) 마서진 천영(馬誓進 泉玲)은 화월황후(華月皇后)에 봉해졌다. 화월황후는 화천 구 년 정월(正月)에 적출황자(嫡出皇子) 마서진 승종(馬誓進 承琮)을 낳았으니, 화천제는 이를 매우 기뻐하며 자신의 일곱 번째 아들을 화평국공(華平國公)에 봉하였다. 그러나 화평국공이 화천 십삼 년 정월에 네 번째 생일을 앞두고 훙서(薨逝)하며, 화월황후 또한 이레 만에 붕어(崩御)한다. 화천제는 이 일들을 덮으려고 하고, 화월황후의 붕어 이후..
먼 옛날, 요국(耀國)의 병약한 황제와 황제의 혈육을 모두 죽이고 용상을 차지하여 화국(華國)을 세운 화천제(華天帝)는 황성(皇性)을 위진제관길(瑋辰齊瓘吉)로 바꾸어 황위에 오른 이만이 위진제관길씨가 되도록 국법으로 정하였다.
화천제가 아직 용상에 오르지 않았을 때 맞이한 적처(嫡妻) 마서진 천영(馬誓進 泉玲)은 화월황후(華月皇后)에 봉해졌다.
화월황후는 화천 구 년 정월(正月)에 적출황자(嫡出皇子) 마서진 승종(馬誓進 承琮)을 낳았으니, 화천제는 이를 매우 기뻐하며 자신의 일곱 번째 아들을 화평국공(華平國公)에 봉하였다.
그러나 화평국공이 화천 십삼 년 정월에 네 번째 생일을 앞두고 훙서(薨逝)하며, 화월황후 또한 이레 만에 붕어(崩御)한다.
화천제는 이 일들을 덮으려고 하고, 화월황후의 붕어 이후 의황귀비(懿皇貴妃)에 봉해진 유록영 의진(柳綠永 誼瑨)은 화천 십삼 년 정월의 두 흉사(凶事)에 얽힌 음모를 밝혀내려 한다.
장운(薔雲)이라는 이름으로 먼 옛날 화국(華國)에서 벌어진 일들을 기록합니다. 그 이야기들의 모든 요소는 현세에 존재하지 않음을 밝힙니다.
태화제국전(太華帝國傳) 포스타입 연재처 : https://story-of-empire.postype.com/seri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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